쌀쌀한 날씨가 풀리는 4월입니다. 병아리가 부화시키 좋은 시즌인데요.
농장에는 가축용으로 가정에서는 아이들 교육용으로 키우기 좋은 병아리입니다.
저는 이왕이면 부화시킬 거면 청계 병아리를 추천 드리고 싶네요.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일반 병아리보다 청계병아리가 더 활동적이고
우는 소리도 다양하고 이뻐서 청계병아리를 추천드립니다.
그렇다고 노란병아리가 이쁘지 않다는건 아니에요 ㅎㅎ
작년에 구매했던 병아리 부화기로 병아리를 부화해 봤습니다.
처음 청계병아리를 부화시키는거라 걱정도 앞섰지만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관찰하여
작년에는 청계닭 알을 15개 넣어서 청계병아리를 9마리 부화 시켰는데요.
먼저 부화한 병아리 사진입니다.
어릴때 학교 앞에서 팔던 병아리는 노란색이 었는데
청계닭 알에서 나온 닭은 어두운색을 띄네요.
청계병아리는 사실 처음 봤습니다.
청계닭 알에서 나온 병아리인데 색상이 다 다르네요.
이번에도 병아리 부화철이 와서 병아리 부화기로 청계병아리를 부화를 시켜봤습니다.
제것은 52알이 들어가는 제품입니다.
제가 이 제품으로 부화시켰다는 것이지 이 제품을 추천 하는건 아니에요.
혹시 이제품에 관심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설명정도는 해드릴 수 있어요.
사실 국산 병아리 부화기를 구매 하고 싶었지만 가격이 어마한 탓에
직접 병아리 부화기를 만들려고 병아리 부화기 만드는법을 검색도 해보았지만
쉽지도 않고 다른건 어떻게 만들더라도 자동전란기가 문제더라고요.
매 시간마다 청계 병아리 알을 굴려줄 수도 없는 상황이라...
만드는 비용도 중국산 구매하는 것이랑 비용도 비슷하고 해서
그냥 중국산 병아리 부화기를 구매했습니다.
많이 부화시키고 싶은 욕심에 큰것으로 구매했네요.
막상 이용해보니 전문적으로 키우실게 아니시면 청계닭알이 20~30알만 들어가도 충분한 것 같네요.
청계병아리 부화시키는 방법
청계병아리라고 일반 병아리랑 별반 다르지 않아요.
병아리 부화 과정은 병아리 부화기에 알을 넣은 일자를 0일로 치기때문에
0~18일까지는 전란을 해주셔야합니다.
저는 병아리 부화기 온도는 37.5º를 맞쳐주었어요.
그리고 습도는 50~60º을 맞쳐주었답니다.
사실 이거만 잘해주셔도 50% 이상의 확률로 청계 병아리 또는 일반 병아리를 부화시킬수가 있어요.
그리고 18~21은 전란을 멈쳐주셔야됩니다.
혹시 부화기에 세워서 부화중이시라면
바닥에 평평이 눕도록 만들어 주셔야 되요.
그러면 21일째 부터 병아리가 하나 둘 부화하기 시작합니다.
21일전부터 부화하는 아이들도 있으니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두셔야해요. ^^
청계 병아리 인공 파각
병아리 부화 확률은 50%로 낮게 잡은 이유가
병아리 인공 파각때문인데요.
병아리 인공파각이란 병아리들이 알속에서 다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몇몇의 힘없는 병아들이들 알을 혼자 깨지 못 할시 사람이 인공적으로 계란껍질을 제거 해주는 겁니다.
사실 이건 관찰과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세히 설명 드리기가 어려운데요.
이번 부화때 26알을 넣었는데 그중 3알은 무정란.
23알중 병아리 형태를 유지못한 사롱란 1알
형체를 완전히 유지 했지만 알을 못깨서 질식하여 부화하지 못한알 3알
병아리가 부리로 껍질 입구는 뚫엇지만 안에서 완전히 껍질을 깨지 못한 사롱란 2알
인공파각해준 알이 6알이 었습니다.
그래서 총 17마리가 부화했지만 한마리는 결국 못깨어나서
최종적으론 16마리가 건강히 지내고 있습니다.
인공파각을 안했더라면 10마리 정도만 완전히 알을깨고 나왔을꺼같네요.
이번에는 두번째 부화기 때문에 당당히 26알을 부화기에 넣었답니다.
그결과 청계병아리가 17마리가 부화했습니다.
청계병아리를 일반주택에서 키울 여건이 안되기 때문에
바로 아버지댁에대 보내서 다 같이 있는 사진은 없네요.
그중에서 한마리는 부화후에 힘이 없이 움직이지도 못해서
각별한 보살핌이 필요 할 것 같아서 집에서 키우기로 했습니다.
그 힘없던 병아리가 이아이 인데요.
자그마치 3일동안 누워서 지냈답니다.
약해서 겨우 부화한 만큼 뒷발이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태어날때 왼발자체가 오른발에 비해서 물렁하고 힘이 없어서 질 서있지도 못했고,
뒷발가락은 접혀서 보이지도 않았었는데 지금은 발에 힘도 발에 힘도 생기고 잘 움직인답니다.
지금은 거의 1주일이 넘었는데 아주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가정용 청계병아리 육추기 만드는 법
부화기에 대한 정보는 많이 알려져있는데
병아리가 부화후 병아리 육추기라고 병아리가
자랄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데요.
육추기에 대한 정보는 잘 없더라고요.
육추기를 만드는 법도 간간히 나와있는데 사실 가정에서 만들기에
준비물도 많이 필요하고 전구 작업등의 손도 많이 가고요.
제가 만든 육추기는 사실 종이박스랑 전기 방석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무척 쉽습니다.
정말 쉽죠? 고온으로 하면 따뜻하기 때문에 백열전구, 나무 박스며 플라스틱 박스에
구멍 낼필요도 없이 온도계도 사실상 필요가 없어요.
두번째 키우면서 검증한것이기 때문에 확실합니다.
그대신 너무 추운 공간에 두시면 안되겠죠?
저는 박스안에 신문을 깔고 따뜻한 천을 넣어주고 박스를 거실에 두었습니다.
청계 병아리 먹이
부화한지 하루동안은 아무것도 안주셔도 괜찮아요.
홍삼액 먹이시 영양제를 먹이시는 분도 있다던데 안주셔도 잘자라고요
굳이 걱정되시면 물정도는 주셔도 괜찮답니다.
하루후에는 삶은계란 노른자 으깨서 주시고 3~4일차에는
미강, 으깬 옥수수 등 작은 것은 다 잘먹습니다.
청계 병아리 암수구별
병아리 암수구별은 꼬리구별, 깃털구별, 항문구별이 있는데
가장 쉬운건 꼬리 구별인거 같네요.
깃털은 보려고 만지면 병아리가 울면서 싫어하면서 도망가거든요.
처음보시면 잘 구별도 않되긴합니다.
저도 구별이 안가서 꼬리로 구별했어요.
사진 구별 잘되시나요? 꼬리에 깃털이 없으면 암컷 꼬리에 깃털이 있으면 수컷입니다.
지금은 누구보다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부르거나 지나가면 쫒아올때 너무 귀엽답니다.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그럼 병아리 부화잘 시켜서 잘키우시길 바랍니다.
공감과 댓글은 작성자에게 힘이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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